[뉴스]`필리핀 원정 성매매`…공무원 등 27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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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원경변호사 작성일2014-11-26 00:00 조회1,7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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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24 14:36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필리핀 현지에서 여행 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행사대표 박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박씨 밑에서 성매매 알선한 가이드 1명과 성매매를 한 남성 2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다르면 필리핀에 거주하는 박씨는 현지에 여행사를 차리고서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필리핀 밤문화 체험 여행` 등의 광고를 올려 남성을 모집, 성매매가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의사 처방없이 판매할 수 없는 비아그라 복제약을 남성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카페 회원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불법으로 얻은 100여개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짜 아이디를 만드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적발한 성매수남 25명 중에는 현직 공무원도 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매매한 남성들에 대한 신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필리핀에 거주하는 가이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필리핀 현지에서 여행 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행사대표 박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박씨 밑에서 성매매 알선한 가이드 1명과 성매매를 한 남성 2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다르면 필리핀에 거주하는 박씨는 현지에 여행사를 차리고서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필리핀 밤문화 체험 여행` 등의 광고를 올려 남성을 모집, 성매매가 포함된 여행 상품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의사 처방없이 판매할 수 없는 비아그라 복제약을 남성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카페 회원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불법으로 얻은 100여개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짜 아이디를 만드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적발한 성매수남 25명 중에는 현직 공무원도 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매매한 남성들에 대한 신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필리핀에 거주하는 가이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