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임 일주일 만에 총학생회 측, 학교 커뮤니티 통해 입장 밝혀
2013-05-28 07:35 | CBS노컷뉴스 이대희 기자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 A(25) 씨가 의혹을 사실상 시인했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이재현 CJ회장, `전직 금고지기 자살` 도마위에故김광석 노래 뮤지컬 `그날들`, 유준상·오만석 등 멤버 그대로 지방공연 간다처용설화가 드라마틱한 현대적 창작오페라가 되다시립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27일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총학생회장이 얼마 전 한 여학생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했다"며 "당사자간 원만한 해결로 마무리됐고 A씨는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당사자가 이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으며 성 문제는 친고죄인 점, 무죄추정의 원칙, 명예훼손 등의 문제로 그간 침묵을 지켜왔을 뿐 사건을 은폐하려 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일 `일신상의 문제`라며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혀 이달 초 총학생회 집행부 여학생을 사석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A 씨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총학생회장직은 회칙에 따라 부총학생회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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