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대 딸 3년 간 성폭행, 인면수심 아버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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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원경변호사 작성일2013-03-04 00:00 조회2,1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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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입력 : 2013.03.04 09:22
10대 친딸을 3년여 간 성폭행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수년 간 딸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강간)로 최모씨(56)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9년 5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5세 딸이 자는 모습을 보고 성욕을 느껴 배와 가슴을 만지고 성폭행하는 등 3년 간 범행을 이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딸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저항하지 못하게 하고 일주일에 1~3차례에 걸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딸이 완강하게 거부할 때마다 "내가 그렇게도 싫으냐. 함께 죽자"며 흉기로 위협하고 목을 조르는 등 30여 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가 15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2009년 4월 아들마저 가출하자 딸과 둘이 생활해 왔다고 전했다. 최씨는 일본 성인 만화를 즐겨보며 게임에 빠져 사는 등 은둔형 외톨이의 성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혼하기 전부터 가족들에게 잔인한 언어폭력을 퍼붓고 자녀들을 방에 가둬놓고 때리는 등 강한 폭력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범행은 폭력에 견디다 못한 딸이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보호자이자 양육권자인 아버지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자포자기해 사건이 자칫 은폐될 수 있었다"면서 "성폭력 피해자는 117로 전화해 신고하거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10대 친딸을 3년여 간 성폭행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수년 간 딸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강간)로 최모씨(56)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9년 5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5세 딸이 자는 모습을 보고 성욕을 느껴 배와 가슴을 만지고 성폭행하는 등 3년 간 범행을 이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딸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저항하지 못하게 하고 일주일에 1~3차례에 걸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딸이 완강하게 거부할 때마다 "내가 그렇게도 싫으냐. 함께 죽자"며 흉기로 위협하고 목을 조르는 등 30여 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가 15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2009년 4월 아들마저 가출하자 딸과 둘이 생활해 왔다고 전했다. 최씨는 일본 성인 만화를 즐겨보며 게임에 빠져 사는 등 은둔형 외톨이의 성격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혼하기 전부터 가족들에게 잔인한 언어폭력을 퍼붓고 자녀들을 방에 가둬놓고 때리는 등 강한 폭력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범행은 폭력에 견디다 못한 딸이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피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보호자이자 양육권자인 아버지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자포자기해 사건이 자칫 은폐될 수 있었다"면서 "성폭력 피해자는 117로 전화해 신고하거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